이제 독백에서 대화하는 기도로!
모든 자녀와 친밀하게 교제하기 바라시는
하나님의 크신 소망 안으로 들어오라
이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탐색해 나아가는 나의 이야기이다.
나는 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믿었다. 나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속적으로 인도하기를 원하시며 그 방법의 하나가 바로 '세미한' 음성으로 인도하시는 것임을 잘 알고 있었다. 예수님도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는가?
나는 자녀들을 향한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자녀들 하나하나와 소통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크신 소망에 힘입어, 내가 배운 하나님과의 의사소통 기술을 책으로 써서 세상에 내기로 결심했다. 하나님은 그분의 모든 자녀가 하나님과 친밀하고 복된 교제를 나누기를 바라신다. 나는 이러한 하나님의 짐을 기꺼이 나누어서 지고 그동안 깨달은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시작했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과 하나님과의 쌍방향 대화에 들어가는 법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이 기쁜 마음으로 이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받아들이고 있다. - 프롤로그 중에서
나는 완전히 지쳐서 어찌할 바를 몰랐다.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시도했지만 아무 결과도 나타나지 않았다. 마음의 귀를 활짝 열고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 들었지만 마음에서 내적인 음성 같은 것은 들리지 않았다. p.18
'간구'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파가'(paga)에는 '우연한 접촉' 혹은 '우발적 만남'이라는 문자적 의미가 있다. … 사실 나는 '우연히 만나거나 부딪히는 것'이 기도나 간구의 정의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적잖이 당황했다. 당신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만일 내가 뜬금없이 "간구는 우연한 접촉이나 우발적 만남"이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분명 머리를 긁적이면서 '이 사람이 술에 취했나?' 할 것이다. 어떻게 기도나 간구가 우연한 접촉이나 우발적 만남이라는 것인가? 당신이 겪었음직한 경험을 통해 입증해 보이겠다. p.53
처음에 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기도일지에 낱낱이 기록하는 것에 대해 의심을 품기도 했고, 그 모든 것을 내 생각의 산물로 간주하여 집어 던지고 싶던 적도 많았다. 그러나 그것을 다시 읽어보니, 내가 기도일지에서 말씀하는 그 인격과 같은 방식으로 삶을 보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p.58
이처럼 기도일지에 기록된 대로 행한 결과를 목격하게 되자, 기도일지를 통해 말씀하신 분이 하나님이 틀림없다는 생각과 함께 기도일지를 지속적으로 작성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매일 아침 경건의 시간에 기도일지를 작성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포함시켰고, 그렇게 하루하루 지나면서 주님이 주시는 놀라운 말씀들, 즉 삶의 표면적인 문제들이 아니라 나의 내적 동기와 태도에 관계된 놀라운 말씀들을 받기 시작했다. p.172
그러므로 당신에게 도전하겠다. 당신의 기도 시간에 이 네 가지를 시작하라! 3개월 정도의 실험 기간을 잡고, 적어도 일주일에 2회 이상 이런 방법들을 시도해보라. 믿음으로 나아가라. 하나님께서 1인칭으로 당신에게 말씀하시도록 기회를 드려라. 딱 3개월 동안만 의심을 유보하고 그 후에 결과들을 살펴보라. 이렇게 하기만 하면 당신이 정말로 성령과 접촉하고 있다는 것과 전능하신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친구가 되도록 기회를 드리겠는가? p.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