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좋아, 토브, Good (창 1~2장) _ 10
2일 인간, 하나님의 용서로 시작 (창 3~5장) _ 18
3일 노아 홍수, 하나님의 눈물 (창 6~9장) _ 26
4일 족보, 약속의 성취 (창 10~11장) _ 35
5일 아브라함, 세계 최초 야습 승리 (창 12~14장) _ 44
6일 무지개, 할례, 언약궤, 십자가 (창 15~17장) _ 52
7일 ‘나라’는 왜 필요한가? (창 18~21장) _ 61
8일 모리아산, 2000년 후 갈보리산 (창 22~24장) _ 69
9일 ‘다음 세대’ 이삭 (창 25~27장) _ 78
10일 빈손 야곱, 십일조 언약 (창 28~30장) _ 86
11일 야곱과 에서, 20년 만에 화해 (창 31~33장) _ 95
12일 3대째 장례식장 막벨라굴 (창 34~36장) _ 105
13일 야곱의 편애만큼 (창 37~38장) _ 115
14일 국가 자연 재난 대책 3가지 (창 39~41장) _ 125
15일 22년 만에 이룬 형제 상봉 (창 42~44장) _ 136
16일 요셉의 눈물 (창 45~47장) _ 149
17일 입(入)애굽과 출(出)애굽 (창 48~50장) _ 162
18일 제국 체험 (출 1~2장) _ 174
19일 청사진 (출 3~4장) _ 186
20일 3일 길 출애굽 제사 이슈 (출 5~7장) _ 196
21일 모세와 바로의 9차 협상 (출 8~10장) _ 207
22일 유월절과 성찬식 (출 11~13장) _ 220
23일 홍해 영적 전략 5단계 (출 14~15장) _ 230
24일 드디어, 광야 학교 입학 (출 16~18장) _ 243
25일 십계명, 제국이 아닌 제사장 나라 (출 19~20장) _ 255
26일 거룩, 시장에 살아 있다! (출 21~23장) _ 267
27일 와우! 74인 멤버들 (출 24~27장) _ 280
28일 노예가 하늘 보석으로! (출 28~29장) _ 291
29일 기도의 향을 사르다 (출 30~31장) _ 302
30일 용서, 절망 속의 희망 (출 32~34장) _ 314
31일 낡아진 설계도 (출 35~38장) _ 328
32일 손으로 지은 성막 (출 39~40장) _ 338
33일 레위기 러브레터 (레 1~5장) _ 349
34일 제사장, ‘항상 대기조’ (레 6~7장) _ 361
35일 제사장, 첫 ‘공식 업무’ 시작 (레 8~10장) _ 372
36일 레위기 11장이 다니엘 1장으로 (레 11~13장) _ 385
37일 힘이 미치지 못하면 (레 14~15장) _ 396
38일 하나님의 깊은 뜻으로 (레 16~17장) _ 406
39일 밭모퉁이 법 (레 18~20장) _ 418
40일 제사장, 대대로 + 전문직 (레 21~22장) _ 428
41일 생각의 되새김, ‘창조’와 ‘출애굽’ (레 23~25장) _ 439
42일 두 가지 길, 두 가지 미래 (레 26~27장) _ 450
이 책은 단순히 독자들에게 이 책만을 읽히려는 목적으로 쓰여진 책이 아니라, 그보다 더 큰 목적을 가지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더 큰 목적과 꿈이 있는 사람"이다. 저자는 독자가 이 책을 읽음으로써 성경을 읽도록 하려는 큰 꿈을 꾸고 있다.
이 책은 성경과 하나님의 말씀을 숲과 나무에 견주고 있는 점에서 비유적인 책이다. 이 책 속에서 우리는 "성경의 인물 중 '아브라함'과 같은 우뚝 선 나무도 보지만, 양지녘 가랑잎 아래 가려진 '다메섹 엘리에셀' 같은 인물"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이 책은 성경에 나타난 크고 작은 인물에 큰 관심을 기울이면서, 흔히 스쳐 지나칠 수밖에 없는 소소한 인물까지도 새롭게 부각시켜 줌으로써 독자를 말씀의 세계로 초대하고 있다. 그러나 저자가 궁극적으로 관심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은 당시의 성경 인물이 당면했던 사건을 통해서 오늘을 살아가는 독자에게 삶의 새로운 도전을 던져주는데 있다.
저자는 [출애굽기 숲과 나무]에서 15장을 설명할 때, 저자는 '노래할 이유가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노래가 부르는 사람의 경험을 바탕으로 마음 깊숙한 곳으로부터 터져 나온다는 점을 생각할 때, 이스라엘 백성의 찬양은 깊은 감사의 응답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 속에는 유머가 넘쳐 나고 있다. '창세기 숲과 나무'에는 '노아 동물병원'도 있고, '잘못된 응급처방'도 나오고, '안 믿으면 손해 보는 일'도 있고, '훈련소 가는 길'도 있고, '감옥학교'도 있고, '국장ㅡ출애굽 예행연습'도 나온다. [출애굽기 숲과 나무]에는 '베테랑 목동'도 있고, 고집스럽게 버티는 사람도 나오고, '중대 발언'도 있고, 한 턱 크게 쏘는 사람도 나오고, '말씀, 도전왕! 골든벨'도 울려 펴진다.
한 가지만 더 지적해 보자. 무엇보다도 독자들은 [출애굽기 숲과 나무] 25-26쪽에서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애굽의 화려한 궁정 생활을 등지고 지팡이 하나 겨우 챙긴 채 모래바람 사나운 광야로 황급히 도망"가는 모습이 이른바 '애굽일보' 제1면 톱기사로 다음과 같이 대서특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주목받던 히브리 출신 정치 신인 모세
애굽인 살해 및 사채유기 혐의 입고 야반도주
그의 정치적 생명은 이제 끝난 듯
믿을 만한 소식통에 의하면 미디안 광야로 몸을 피했다고...'
2.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이 책은 느낌이 있는 책이다. 말씀에 대한 저자의 감성이 풍부하게 나타나 있다. 성경을 아무리 읽어도 사막과 같이 아무런 느낌이 없는 메마른 독자가 있다면 그 분에게 감성의 불을 당겨줄 수 있는 책이다. 저자가 말씀을 사모하는 정이 남다르기 때문에, 그렇지 못한 이들에게 잔잔한 도전을 주는 책이다. 말씀을 사모함이 이 책을 쓰게 한 동기요, "더 중요한 것을 선택하는지 "를 얻기 위한 것이 이 책을 이 땅에서 읽어야하는 이유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이 세상에서 말씀을 사모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이 책 속에는 번득이는 상상력과 이미지, 그리고 새로운 생각들이 있다. 그러므로 이 시대의 소용돌이 한 복판에서 고민하며 성경에서 그 해답을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유용할 것이다.
* 여기서 사용된 큰 따옴표는 『창세기 숲과나무』, 『출애굽기 숲과나무』에서 직접인용한 부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