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 화산 폭발, 대지진, 쓰나미가
성경의 출애굽 10가지 대재앙의 비밀을 밝혀낸다!
“과학자인 트레비사나토 박사의 책 『이집트 10가지 재앙의 비밀』은...출애굽기의 열 가지 재앙 사건을 고고학적으로, 과학적으로, 역사적으로 해석하도록 이끈다. 극적으로 출애굽기 7-13장의 사건과 실제로 병행하는 역사적 재앙을 과학자의 시각으로 소개하면서, 전승이라는 이름으로 보존되어 온 구약의 기사를 신화가 아닌 역사로 볼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
김동문(목사, ‘한겨레21’ 중동 전문위원·통신원), 김정한(연세대 생명공학과 명예교수),
박형동(서울대 자원공학과 교수), 왕대일(감리교신학대학 교수, 한국구약학회 16-17대 회장), 이동원(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추천!!
김회권(숭실대 교목, 기독교학과 교수) 번역!
→ 분자생물학자인 시로 트레비사나토 박사는 이 책에서 다양한 고대 문헌과 광범위한 과학적 연구 결과로부터 나온 자료들을 한데 모아 성경 출애굽기에 기록된 열 가지 재앙의 역사성을 설득력 있게 설명해내고 있다. 트레비사나토 박사가 재구성해낸 결과물은 그 열 가지 재앙이 역사적 사실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줄 뿐 아니라, 이집트에서 일어난 그 일련의 재앙들이 단 하나의 커다란 격변 현상(산토리니 화산 폭발)으로부터 연쇄 반응하여 일어난 것임을 드러내면서 그 발생 연대와 역사적 상황을 생생하게 추적해낸다.
추천의 글
출애굽 사건은 유대교-기독교 신앙의 한가운데에 있는 가장 중요하고도 풍성한 사건 중 하나다. 그럼에도 출애굽 사건의 역사성에 대한 우리의 관심은 그리 크지 않다. 이런 가운데 트레비사나토 박사는 이 책에서 그 출애굽의 열 가지 재앙을 과학적으로 재구성하고자 애쓴다. 출애굽의 역사성을 증명하고자 하는 그의 수고에 우리는 마땅히 감사해야 할 것이다.
김동문(목사, ‘한겨레21’ 중동 전문위원·통신원, 『요르단: 예수님의 세례터를 찾아서』 저자)
저자는 출애굽 과정에 발생한 나일 강의 열 가지 재앙이 지중해의 산토리니 화산 대폭발에서 기인한 연쇄적 자연 재앙의 결과임을 밝혀내고 있다. 이집트의 고대 파피루스, 동위원소 연대 측정 및 지질학적 고찰 등이 돋보이는 책으로 성서 배경 이해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책이다.
김정한(전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 『과학자와 함께 읽는 창세기 이야기』 저자)
저자는 방대한 고고학 자료와 성경 본문 및 과학적 자료를 통합적으로 추론하여 그 난해한 작업을 과감하고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그러한 과거의 자료들을 엮어내는 것이 엄청난 고통을 동반하는 작업임을 알기에 저자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교계나 학계에서 비평적인 동반자적 자극이 많이 생겨나서 성서 고고학적 토론과 연구가 더 풍성히 촉진되길 간절히 바라며, 동일하게 진리를 탐구해나가는 연구자의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박형동(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성서학자들에게 이 책은 구약성서가 고백하는 성서적 역사의 역사성 연구에 초석을 놓았던 윌리엄 올브라이트 박사의 세계로 새삼 들어서게 한다. 아니, 그보다 훨씬 더 극적으로 출애굽기 7-13장의 사건과 실제로 병행하는 역사적 재앙을 과학자의 시각으로 소개하면서, 전승이라는 이름으로 보존되어 온 구약의 기사를 신화가 아닌 역사로 볼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
왕대일(감리교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한국구약학회 16-17대 회장)
트레비사나토 박사는 동시대의 산토리니 화산 폭발 연구를 중심으로 매우 설득력 있게 출애굽 재앙의 역사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것은 성경의 권위를 진지하게 수용하는 모든 설교자들이나 성경 학도들에게 흥분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 흥미진진한 연구를 통해서 성경의 드라마 속으로 다시 들어가 우리 시대의 출애굽을 희망하는 진지한 말씀의 부흥이 일어나기를 소망해본다.
이동원(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책 속으로 추가>
이 책은 구약학자들뿐만 아니라 성경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들에게 흥미롭게 다가갈 재미있는 책이다. 이 책의 첫째 특장은 논리를 전개해가는 방식이 탐정수사 기법이라는 점이다. 열 가지 재앙의 원인을 추적해가는 추리소설 기법의 글쓰기가 독자들의 책읽기를 도와준다. 둘째, 복합적이고 학제적이고 대화적인 연구 방법론이다. 저자는 열 가지 재앙의 역사성 토대를 찾기 위해 다양한 학문 영역을 넘나들며 자료를 모으고 학자들과 토론하여 가설들을 자세히 검증한다. 심지어 자신이 세운 가설도 중간 중간에 다시 검증해간다. 이 철저한 귀납적·과학적 성경 연구는 성경 본문과 관련되는 역사 문서 등을 대충 읽고 성경을 연구하는 성서학자들에게 세찬 도전과 신선한 자극을 제공한다. 누군가가 저자의 결론에는 시비를 걸 수 있을지는 몰라도, 역사적 진실을 찾기 위해 저자가 구사한 그 철저한 귀납적 방법론을 그 누구도 시빗거리로 삼을 수는 없을 것이다.
셋째, 이 책은 다시금 기독교 신앙의 역사적 토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집트의 열 가지 재앙의 역사성 규명이 뭐가 그리 중요하냐고 물을지도 모른다. 역사를 믿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화육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교리 때문인지 여전히 일부 성서학자들은 본문의 역사성 규명 작업을 무가치한 일로 여기는 경향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구체적인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과 해방을 경험했고 그 결과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자기 정체성을 형성했기에, 기독교 신앙에서 역사는 참으로 중요하다. 구체적인 역사 속에 하나님의 구원 사역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제까지 나온 어떤 출애굽 연대 가설보다 종합적이고 귀납적인 가설을 제시하는 듯 보인다. 그동안 열 가지 재앙과 출애굽 구원의 인과관계를 이렇게 치밀하게 연구한 저작은 없었다. 이집트의 열 가지 재앙 사건에 대한 더 설득력 있는 시나리오가 나타날 때까지는 이 책에 나타난 트레비사나토 박사의 재구성 시나리오는 상당한 주목을 받을 것이다.
_역자 후기 및 해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