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성원용 목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위그노 전문가다. 그는 장로회신학대학을 졸업한 이후 1996년 3월,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 25년간 변함없이 목회자와 선교사, 복음전도자의 삶을 살았다. 특히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목회와 유럽·아프리카 불어권 선교라는 한 길을 우직하게 걸어왔다. 파리에서 목회 기간 동안 프랑스 전역에 있는 위그노의 현장을 답사하면서 긴 세월 동안 수많은 박해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믿음을 지킨 위그노의 삶과 신앙에 매료됐다. 이후 그는 20년 넘게 위그노의 흔적을 발로 밟으며 그들이 생명을 걸고 신앙을 지킨 비결을 10가지 원리로 풀어냈다. 성 목사는 위그노를 연구하며 불어 한마디 못했던 자신을 프랑스로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다. 바로 위그노의 이야기를 한국교회에 알리는 것이었다. 이 책 『위그노처럼』은 저자가 피와 땀과 기도로 쓴 생생한 리포트로 잠든 한국 교회를 깨우는데 일조할 것이다.
장로회신학대학을 졸업(Th.B./M.Div.)했고 파리 개신교신학교(Institut Protestant de Theologie, Paris)에서 공부했고 미드웨스트 유니버시티에서 리더십 박사 학위(D.L)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 창동의 염광교회 파송 선교사로서 자신이 개척한 파리선한장로교회를 담임하며 목회자 성경연구원, 한불목회와 선교 아카데미, 예장 유럽선교회 등을 섬기고 있다. 저서로 『본질을 붙들면 후회하지 않는다』(국민북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