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라는
인류의 끊임없는 간청에 대한 참신하고 유익한 대답
- 이 책은 매일 아침과 저녁에 드리는 기도 선집으로, 전통적인 묵상의 고전이다.
- 이 책은 공예배 때 전례문으로 드리는 기도가 아니라 매우 개인적인 기도문이다.
하나님과 우리 자신에 대한 깊은 묵상이 담긴 기도의 모범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이는 우리가 성경을 읽고 묵상하면서 늘 구하는 질문이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자라는 만큼 나를 아는 지식과 세계를 아는 지식도 더불어 풍성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경을 읽을 때뿐만 아니라 기도할 때 역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묵상하며 기도하는 것은 우리의 영성을 훨씬 더 깊고도 부요한 은혜의 바다로 이끌어준다. 이 책에 수록된 기도문들은 온 세계만물의 창조주이시며, 통치자이시며,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향하여 우리의 눈을 들어 찬양하게 한다. 그리고 그분 앞에 우리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또 얼마나 창조주 하나님을 애타게 그리워하는지 깨달으며 잠잠히 눈을 감게 한다. 아침마다, 또 밤마다 한 편씩 이 기도문들을 읽고 기도의 문을 연다면 분명 오늘 우리의 하루는 어제보다 더 신성해질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기도에 녹아들어 있는 우리의 사회적, 개인적인 반응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뤄지게 하는 기도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이 내 삶 속에서도, 나와 관계하고 있는 이웃과 사회 속에서도 그대로 이뤄지기를 기도하면서 날마다 그분의 뜻을 따라 사는 행동이 수반되어야 한다. 이 기도문들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앞에 지극히 사적인 열망들을 털어놓으면서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리기 위한 하늘 백성의 진실한 꿈인 것을 고백한다. 그래서 사회 구석구석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과 그 일에 관련되어있는 사람들 하나하나를 위해서도 날마다 사랑의 간구를 드린다.
우리 내면의 기쁨과 슬픔을 정직하게 터뜨리게 하는 기도
기도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의 기쁨을 충만하게 한다. 존 베일리의 기도문들은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고 슬퍼하면서,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을 갖게 하고 영적 동행의 즐거운 소리를 발하게 한다. 이 기도문들을 따라 기도하다보면 하나님께서 창조하여 우리에게 주신 것들을 만끽하는 기쁨이 무엇인지, 본래 하나님이 목적하신 뜻에서 벗어난 세계를 향한 슬픔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다시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대로 회복되기를 기대하며 새 희망을 품게 된다.
[추천사 ]
“이 책은 참된 영성과 지성을 갖춘 기도의 교본이다.”
? 김세윤 박사(풀러신학교)
“미국 유학 시절, 학교 서점에서 발견한 작은 기도서 한 권이 그 이후 나의 영적 여정에 그토록 큰 영향을 끼칠 줄 몰랐다. 기도가 제일 하고 싶었으나 기도가 제일 어려웠던 나에게 이 책은 참된 기도가 어떤 것인지를 가르쳐주었다. 여러 번 읽고 기도했으나, 지금도 여전히 구절구절이 새롭다. 이 기도서를 가지고 진지하게 기도한다면, 독자들도 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 김영봉 목사(와싱톤한인교회, 『사귐의 기도』 저자)
“풍성한 묵상의 삶에 이 기도문보다 더 유익한 도움을 주는 책을 나는 알지 못한다.”
? G. 브롬리 옥스남(G. Bromley Ox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