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누가복음 따라쓰기]는 요단 성경 따라쓰기 시리즈 중 처음으로 성경 두권을 합본으로 담았다. 마가복음의 분량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누가복음과 합본으로 하여 4복음서 따라쓰기를 완간하였다.
주제로 보면 마가복음은 종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누가복음은 인자(人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 성경의 주제를 종합해 보면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시는 최고의 섬김을 행하신 분이시다. 그 섬김의 정점이 바로 십자가이며, 그 결과 잃어버린 자가 구원받게 되었다.
마가복음을 따라 쓰면서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사는 자인 성도들은 주님을 본받기 위해 섬김을 받는 자리가 아니라 섬기되 자신의 목숨까지 내려 놓은 섬김의 자리로 인도받게 될 것이다. 누가복음을 따라 쓰면서,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참 목적이 무엇인지를 재확인하고 주님의 일이 우리의 사명임을 자각하며 이 땅의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는 일에 재헌신하게 될 것이다.
합본으로 제작되어 다소 볼륨감이 느껴지지만, 기존의 요단 성경따라쓰기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어 사용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요단 성경 따라쓰기는 구약 모세오경부터는 좀 더 편리하게 디자인이 바뀔 예정이다.
●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