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도들이 미래를 바라보며 품었던 소망과 기대 그리고 그들이 이해한 미래
구약 성경이 종말론을 이야기한 본문을 추려 주해하고 분석한 책이다. 보스 박사가 생전에 구약 종말론을 다룬 원고로 이루어진 이 책은 그의 연구 결과 중 가장 완벽다고 할 수 있는 글들을 모았다.
개혁파 성경신학의 선구자인 보스는 이 책에서 구약 성도들이 미래를 바라보며 품었던 소망과 기대 그리고 그들이 이해한 미래를 자세히 고찰한다. 구약 전반의 핵심 본문들을 다루면서 개인 종말론 및 집단 종말론과 관련된 문제들을 폭넓게 살펴보는 방식이다.
중간기 상태나 스올의 의미, 메시아 대망과 주의 날의 의미를 다룰 때, 보스가 견지하는 초자연주의는 아무 소망이 없는 자연주의 견해들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는 내내 보스가 19세기와 20세기 초의 비평 학자들(가령 벨하우젠, 궁켈, 그레스만)과 날카로운 상호공방을 벌였음을 알아차릴 것이다.
역사의 출발점에서 이미 그 완성을 일러주는 놀라운 계시와 그 계시에 겸허히 다가간 한 신학자의 예리한 통찰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