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들에게서 “강단에 섰으면 절대 내려오지 말고, 내려왔으면 다시는 강단에 서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는 사역자들이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가 이 점을 깊이 새길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기도한다. 생활에서나 일에서나 강단에서나, 우리의 소명에 온 마음과 온 힘을 기울여 절대로 그런 비난을 듣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59p)
거짓 교리를 배격하고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힘써 외치라. 신약성경의 진리를 지지하는 우리의 입장과 태도를 밝히 드러내기를 부끄러워하지 말라. “논쟁주의자”라는 비난을 듣더라도 조금도 주저하지 말라. 도둑은 짓지 않는 개와 경계심 없는 파수꾼을 좋아한다. 마귀는 도둑이요 강도이다. 논쟁이 무서워서 거짓 교리를 배격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아니라 마귀를 기쁘게 할 뿐이다. (142p)
거짓 교리에 미혹되지 않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철저한 지식으로 우리의 생각을 단단히 무장해야 한다. 기도로 성령의 가르침을 구하며 날마다 부지런히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나가라. 성경의 내용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하라. 성경에 무지한 것이 모든 오류의 근원이다. 오늘날 진리를 왜곡하고 참믿음을 버리는 사태가 빚어지는 이유는 대부분 성경에 대한 지식이 얕기 때문이다.(216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