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알아야 한다, 그래야 준비할 수 있다!!”
한국 교회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한국 교회 최초의 트렌드 분석서
한국 교회 최초 트렌드 분석서 2023 한국 교회 예측과 전망

전문 리서치 데이터에 기반한 35개 조사보고서와 100여 개의 그래프

원고 작성에 사용된 6개의 조사보고서(raw data) 파일 증정

상세이미지

한국 교회 트렌드 2023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발간사
추천사
서문 1
서문 2

01 Floating Christian 플로팅 크리스천

02 Spiritual but Not Religious SBNR

03 Hybrid Church 하이브리드 처치

04 Molecule Life 몰라큘 라이프

05 Active Senior 액티브 시니어

06 MZ 쫓아가면 도망가는 세대, MZ

07 All-Line Education 올라인 교육

08 Public Church 퍼블릭 처치

09 Polarization of Church, Survival Ministry 격차 교회 서바이벌 목회

10 Climate Church 기후 교회

11 Current Trends in American Christianity 미국 기독교 트렌드

미주
부록 (저자 소개 및 출처)

추천사

감경철(CTS기독교TV 회장)

다행히 한국 교회의 목회 현장도 전문적인 조사 통계를 통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축적해나가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이 한국 교회 목회자들의 건강한 미래 목회를 위한 좋은 길잡이와 참고자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김문훈(포도원교회 담임목사)

코로나 이후 한국 교회는 엄청난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무엇보다 급변하는 시대에 목회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교회가 나아가야 할 미래를 고민하는 목회자와 직분자, 교회의 리더들께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김지철(목회데이터연구소 운영위원장)

이 책은 급변하는 시대적 트렌드 앞에서 한국 교회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목회자들에게 새롭게 성찰하는 소중한 기회를 줄 것입니다.

류영모(한교총 대표회장)

실질적인 통계와 분석에 기반을 둔 이 책이 다가올 한국 교회의 미래를 고민하는 목회자들에게 목회의 방향과 길을 잡아주는 좋은 지침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송태근(삼일교회 담임목사)

코로나19 이후 세상과 교회 안에 일어나고 있는 변화는 따라잡기 버거울 정도입니다. 이 책이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이 현실을 파악하고 미래를 그려 나가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본문 내용

일부 크리스천들 안에 ‘우리 교회’라는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 우리 교회란, 내가 소속감을 가지고 다니는 교회, 내가 예배드리는 교회, 내가 활동하는 교회라는 의미가 있었지만, 코로나19 이후 나타난 부평초형 플로팅 크리스천에게는 그런 소속감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들은 필요에 따라 교회를 쉽게 바꿀 수 있다. 그저 예배만 드릴 수 있으면 된다. p.40

한국 교회의 크리스천들은 영적인 경험을 하고 싶어 한다. 영적인 지향은 SBNR만의 욕구가 아닌 것이다. 교회는 현대 한국인들의 영적인 욕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코로나19로 급속하게 확대된 SBNR 중 일부는 코로나19가 끝나더라도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2023년에도 상당수의 SBNR은 교회에 나오지 않고 혼자 신앙생활을 유지할 가능성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영적인 추구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p.75

교인들은 온라인으로 모든 신앙생활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목회자나 교인들 간에 ‘영적인 대화’를 나눌 때에 ‘직접 만나서 하는 영적인 대화’와 ‘온라인상에서 하는 영적인 대화’ 중 어느 것을 더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대부분의 교인들은 ‘직접 만나서 하는 영적인 대화’(58.8%)를 ‘온라인상에서 하는 영적인 대화’(8%)보다 월등히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이 낮을수록 이러한 경향은 더욱 두드러진다. p.79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결국 ‘공동체’이다. 그러나 이러한 공동체는 전통적인 공동체와는 다르다. 획일적이고 권위적인 집단에 대한 소속이 아니라 개인의 재량과 주체성을 인정하면서도 필요할 때 같이 있어주고 정서적인 지지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공동체, 이것이 코로나 사태 이후에 중요한 트렌드로 나타날 ‘몰라큘 라이프’의 모습이다. p.114-115

실제로 교회를 출석하고 있는 청년 중 교회를 떠나고 싶은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이에 대해서도 같은 조사에서 질문해보았다. 앞으로 10년 후 교회 출석에 대해 물었더니, “기독교 신앙을 유지하면서 계속 교회에 출석하겠다”는 청년은 64.0%로 3명 중 2명가량 되었다. 나머지 36.0%는 가나안 성도로 이동하거나 기독교 신앙을 아예 버릴 것 이라고 응답했다. 현재의 교회 출석 청년 1/3 이상이 앞으로 교회 이탈을 염두하고 있는 것이다. p.175-176

코로나19 기간 중 한국 교회는 일반 사회로부터 많은 공격을 받았다. 코로나19에 대해 대응을 잘못했다는 이유이다. 2022년 4월의 국민일보 조사에서 일반 국민들의 79.3%가 “개신교는 국민의 안전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기들 종교활동만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를 종교인별로 살펴보면 개신교인은 그래도 51.7%만 “그렇다”고 응답했는데, 비개신교인들은 무려 85.0%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p.223

미국인들의 삶에서 영적인 욕구와 종교의 역할이 분리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시사한다. 제도적인 종교가 개인의 영적이며 신앙적인 욕구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제도적인 종교의 영향력이 일반인들의 삶에서 점차 축소되고 있다. p.306

출판사 서평

주관적인 판단이 아니라 정확한 정보로 한국 교회의 새로운 흐름을 준비한다!

2년이 넘는 팬데믹 기간을 거치면서 한국 교회는 매우 어려웠고 암울했다. 많은 모임이 사라지고 대면예배가 비대면으로 전환되었지만, 다시 회복할 때를 기다려왔다. 그리고 마침내 한국 교회는 회복의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이러한 움직임에 맞게 한국 교회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제시하는 최초의 트렌드 분석서인 〈한국 교회 트렌드 2023〉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간되었다. 이 책은 한국 교회가 주목해야 할 10가지 트렌드 키워드와 미국 기독교의 흐름을 소개하며 2023년 한국 교회를 예측하고 전망한다. 전문 리서치 데이터를 토대로 한국 교회의 현상을 분석했기 때문에 객관적인 목회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통계 관련한 국내 유일의 기독교 비영리 연구기관인 목회데이터연구소와 미션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공동 기획하여 출간한 이 책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목회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교회가 나아가야 할 미래를 고민하는 목회자와 직분자 그리고 교회의 리더들에게 귀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