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야, 가족을 이끌고 방주로 들어가거라.
짐승들도 네게로 올 테니, 그들도 방주에 태워라.”
“네, 하나님 그렇게 할게요.”
되똥되똥 거위랑 오리가 쌍쌍이 걸어왔어요.
느릿느릿 나무늘보가 오고 깡충깡충 토끼 까불까불 캥거루가 왔어요.
엉금엉금 거북이 실룩샐룩 하마가 오고
두두두 타타타 타조가 흙먼지를 일으키며 달려왔어요.
노아는 하나님 말씀대로 깨끗한 짐승들을 방주에 태웠어요.
_ [구원의 방주를 만든 노아] 중에서
다윗은 막대기와 매끄러운 돌 다섯을 들고 골리앗에게 달려갔어요.
“나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왔다! 너는 칼과 창으로 날 못 이긴다!”
다윗의 목소리는 쩌렁쩌렁 울렸어요.
화가 난 골리앗이 공룡처럼 쿵쾅쿵쾅 쿵 쿵 쿵! 달려왔어요.
다윗은 재빨리 물매에 돌을 걸었어요.
쌩~ 날아간 돌은 골리앗의 이마를 맞혔어요.
비틀비틀 뱅글뱅글 아이코 어지러워 꽈당! 쿵!
골리앗은 쓰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했어요.
_ [용감한 소년 다윗] 중에서
예수님은 모두 내보내고 아이 부모와 세 제자만을 데리고
방으로 들어가셨어요.
“소녀야, 일어나라!”
아이의 손을 잡고 말씀하시자 곧 일어나서 사뿐사뿐 걸어 다녔어요.
지켜보던 사람들은 크게 놀라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죽은 자도 살리신 예수님의 놀라운 능력을 알게 되었지요.
_ [야이로의 딸을 고치신 예수님] 중에서
“삭개오야, 오늘 네 집에서 머물겠다.”
예수님이 반짝반짝 맑은 눈빛으로 올려다보셨어요.
삭개오는 콩닥콩닥 떨리는 마음으로 나무에서 내려왔어요.
지켜보던 사람들이 수군수군 불평을 늘어놓았어요.
“예수님이 왜 세금을 마구마구 걷는 죄인 집에 가신단 말이오?”
예수님은 아랑곳 않고 자분자분 걸어 삭개오의 집으로 가셨지요.
_ [예수님을 만나려고 나무에 올라간 삭개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