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많은 부모들이 ‘학부모’로만 살아간다. 저자는 부모에게는 양육자, 상담가, 코치, 영적 리더 등 하나님이 맡기신 다양한 역할이 있고, 이를 감당하기 위해 ‘부모 됨’의 의미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일깨운다. 그러면서 “부모에게도 면허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사명을 가진 자녀를 부모에게 맡기셨고, 큰 권한을 위임하셨다. 그렇기에 부모는 그 힘을 바르게 사용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법을 배워야 하며, 이것이 바로 ‘부모 면허’의 기본 의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성경적이고 전문적인 부모 교육과 훈련을 통해 구체적인 의사소통 기술과 관계와 소통의 면허를 취득하라고 강권하며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해준다.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한 초보 부모는 물론 자녀와 대화가 도무지 안 통한다는 사춘기 자녀의 부모에게 이 책이 확실한 도움의 실마리가 되어줄 것이다.